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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외수 전효성 공개 응원 두번 죽인 꼴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트위터에 논란을 일으킨 이외수를 향해 해주고 싶은 말인데요. 자신의 부도덕한 사생활로 인해 대중의 질타를 받아 자숙하며 지내야 할 분이 왜 또 다른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전효성을 끌어들여 일을 더 크게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당사자인 전효성은 이외수에 그 어떤 응원을 해달라 말을 한 적도 없는데 오히려 이번 이외수의 트위터에 응원 발언으로 전효성을 두 번 죽인 꼴이 돼버린 느낌입니다.     이외수 전효성 공개 응원 두 번 죽인 꼴 된 이유? 소설가 이외수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갑자기 "시크릿의 전효성을 격려하고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분 것인지 정말 뜬금없는 응원글이었는데 아마도 얼마 전 일베논란으로 힘들어한 전효성을 응원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 문제가 터졌는데 1,663,629이라는 어마한 팔로워를 가진 트윗 대통령답게 즉각적인 반응이 달렸는데, 한 트위터리안이 이외수의 글에 "이외수 씨 저런 개념 없는 일베 아이돌 전효성을 응원한다니 실망입니다."라는 글을 올리자 이외수가 그만 발끈하고 말았습니다.   글에 공감하시면 손가락버튼을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외수는 해당 글을 리트윗 하며 "어릴 때 바지에 똥 한번 싼 사람은 평생 비난받으면서 살아야 합니까?"라고 반문하며 열을 올렸고 이어 "남을 비난할 때 보면 도덕적이고 정의로운 분들이 많은데 어찌하여 부정부패는 그토록 만연해 있을까요?"라고 답하며 오히려 비꼬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그런데 이외수 발언에는 참 비논리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어릴 때 바지에 통 한번 싼 사람은 평생 비난받으며 살아야 한다는 부분은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부분이고 전효성도 한 번의 실수로 인생 전체가 매도당해서도 안 되는 부분이지만 트위터리안의 반응에 "남을 비난할 때 보면 도덕적이고 정의로운 분들이 많은데 어찌하여 부정부패는 그토록 만연해 있을까요"라는 말이 과연 이 논란의 요지와 맞느냐는 것입니다.     이외수의 논리라면 오로지 도덕적이고 깨끗한 사람만 타인의 잘못에 대해 질타를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정작 이 사회의 부정부패는 도덕적인 사람이 타인을 비난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부정부패란 인간이 만들어 놓은 권력과 사회적 지휘 그리고 돈의 커넥션과 여러 가지 복합적인 것들이 얽혀 발생하는 사회적 암적인 존재로 그걸 정의롭게 비난한다고 해서 사라지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당시 눈물까지 흘리며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던 전효성 공개사진     그런데 부정부패 논리를 전효성의 일베 논란에 어떻게 연결지어 말을 할 수 있는지 참 지나친 비유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전효성이 비난을 받은 이유는 민주화 뜻을 일베에서 쓰는 것처럼 부정적 의미로 썼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정작 논란의 요지를 잘 알지도 못한 채 그저 바지에 똥 묻은 걸로 비유를 한다는 게 말이 되는지 그리고 전효성을 누가 평생 비난을 합니까?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지는 것이고 이미 전효성 논란은 눈물까지 흘리며 사과를 해 어느정도 대중이 받아들이는 입장이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수그러들고 있었던 추세였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이외수는 그걸 몰랐던 것 같습니다. 자신이 이런 황망한 옹호 발언 때문에 정작 당사자는 또다시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이외수와 함께 질타를 받아야 하는 위치에 놓이고 말았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말이지만 그냥 조용히 좀 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에 공감하시면 추천손가락을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시면 행운 또한 가득하실 것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핫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플래시 클라라 탈락, 권리세 1위 다이빙 운명을 가른 이유  (1) 14:35:51 허수경 남자친구 열애 축하 하지만 결혼만큼은 말리고 싶은 이유  (9) 2013/08/23 이외수 전효성 공개 응원 두번 죽인 꼴  (12) 2013/08/23 김구라 아이유 해명 향한 돌직구, 솔직함이 모두 정답일까?  (12) 2013/08/23 인천 모자 실종사건 용의자 완전범죄? 못잡은 이유  (6) 2013/08/23 씨엘 시샤 물담배 사진 공개, 청소년 망치는 최악의 허세  (65) 2013/08/22